회복력의 의미 : 채울 것인가 vs 비울 것인가 | 김성건 에디터 | 2026년 5월호 Part1 - 더편한 매거진

피로회복을 위해 비타민을 섭취하고, 관절 건강을 위해 콜라겐을 챙기고 또한 운동 후 단백질을 공급해 준다. 이 모든 행동의 전제는 하나다. "회복이란 무언가를 채우는 행위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현대의학이 직면한 가장 큰 질환들, 비만, 지방간, 암, 알츠하이머 병 등을 들여다보면, 위의 전제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 이 질환들의 핵심 병태생리는 결핍이 아니라 축적 (accumulation)에 있기 때문이다. 비만 및 지방간은 과도한 지방의 축적에서 기인하며 암 또한 죽지 않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지속적으로 쌓여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또한 알츠하이머 병 (AIzheimer's disease)의 경우도 비정상적인 단백 질, 베타아밀로이드 (B-amyloid)와 인산화타우 (phosphate tau)의 비정상적인 누적에 따른 것이다.물론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신경염증도 알츠하이머 병의 병리적 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 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