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가족 건강 : 그 곳에서의 5년 그리고 한국으로의 귀환 1편 | Ricky Lee 에디터 | 2025년 5월호 Part3 - 더편한 매거진
미국에서 5년간 살다가 작년 여름,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두 아이와 아내, 그리고 나. 한국과 미국의 의료 시스템을 모두 경험하며 깨달은 것들이 많다. 두 나라의 의료 문화는 너무나 달랐고, 그 사이에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미국은 의료비가 비싸니까 아프지 말고 다녀와"였다. 살면서 딱히 크게 아픈 적도 없었고, 미국 생활을 안 해본 것도 아닌 나는 그 말을 대수롭지 않게 흘려 들었지만, 본격적인 미국 생활 첫 해에 바로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