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전문가 당당약사가 전하는 긴축혈당정책 : 당기기 전에 다스려라 | 남윤성 에디터 | 2025년 7월호 Part1 - 더편한 매거진

< 왜 혈당이었을까? > 저는 원래 혈당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약국에 오는 당뇨 환자분들의 복약지도를 하면서도, 그건 질병이 생긴 사람들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운동도 하고, 식단도 바꿨는데도 자꾸 무기력해지고, 어느 순간 폭식이 터지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특히 야식에 대한 욕구를 도저히 이기지 못할 때가 많더라고요. 그때 공복혈당 수치는 정상 기준을 살짝 넘어선 수치였습니다. "설마 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동시에 몸이 계속 보내온 신호들이 떠올랐죠. 피로, 짜증, 폭식 충동, 집중력 저하... 다 연결돼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공통점이 '혈당의 요동'에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뒤로 혈당을 중심에 두고 생활 방식을 재정비했고, 지금은 공복혈당을 정상 수치로 끌어내리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로서보다,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저는 말할 수 있습니다. "혈당은 나 스스로 조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조율이 곧 삶의 리듬을 되찾는 시작이기도 하죠